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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22.] 글로컬대학 혁신 이행 협약·전략 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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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글로컬대학협의회
  • 조회수
  • 67회
  • 작성일
  • 24-10-1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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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글로컬대학 혁신 이행 협약 및 전략 토론회가 21일 충북대에서 열렸다.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글로컬대학위원회가 개최한 이번 토론회는 글로컬대학이 향후 5년간의 혁신 이행 목표를 선언하고, 발굴한 대학혁신모델을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혁신 이행 협약식과 2부 혁신 확산 전략 토론회(포럼)로 진행됐으며, 교육부 유튜브에서 생중계 됐다.

1부에서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2023년에 지정된 10개 글로컬대학 및 8개의 광역자치단체(강원, 경남, 경북, 부산, 울산, 전북, 전남, 충북)가 글로컬대학별로 달성하고자 하는 혁신 목표와 역할, 지역과 정부의 지원 범위가 포함된 ‘혁신 이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대학‧지자체‧정부는 글로컬대학 비전을 함께 달성하겠다는 다짐과 각오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글로컬대학에 지정된 10개 대학은 ▲강원대‧강릉원주대 ▲경상국립대 ▲부산대‧부산교대 ▲순천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울산대 ▲전북대 ▲충북대‧한국교통대 ▲포항공대 ▲한림대다.

2부에서는 글로컬대학이 제시하는 혁신모델이 전국 대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전략을 모색하는 ‘혁신 확산 전략 토론회(포럼)’를 진행했다.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은 발제를 통해 ‘2023년 지정 글로컬대학의 혁신과제 분석 및 2024년 글로컬대학 지정 신청 대학에 대한 조언’과 함께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후에는 ▲김헌영 강원대 총장 ▲김종규 포항공대 부총장 ▲박현식 순천대 지산학협력관(지자체) ▲김대순 HD 한국조선해양 부사장, 기술고문(산업계) ▲이길재 충북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교육계) ▲김상천 교육부 2030자문단 대학개혁분과장(대학생)이 토론에 참여하여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 방향과 글로컬대학이 제안하는 혁신모델의 확산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은 “글로컬대학의 혁신은 한 대학의 혁신에 머무르지 않고 전체 대학으로 확산되어야 한다”며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앞으로도 대학 혁신을 위한 논의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출범한 것이 채 1년도 안 된 작년 3월이었다.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가 신호탄이 되어, 대학의 변화를 가로막는 벽을 과감하게 허물고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대학들의 혁신 의지와 열망이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며 “글로컬대학을 지역혁신 생태계의 엔진으로 만들어 교육의 힘으로 지역과 산업을 살리기 위한 지자체와 기업의 참여와 대학과의 협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과정에서 대학의 새로운 역할과 기능 전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었던 것은, 그만큼 우리 사회가 크나큰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라며 “학령인구 급감과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 과거와 현재의 성공과 영광만으로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대비할 수 없다. 정부가 법령·지침 등 규제의 틀에 맞춰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으로는 역동적인 혁신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학과 지자체가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대학, 지역, 국가 발전을 위해 정책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새로운 대학혁신을 창출하고자 시작한 것이 바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라며 “1도 1국립대학의 새로운 거버넌스 구조, 국립대학과 교육대학 및 공립대학과의 통합 시너지,
사립대학의 지속가능한 재정 펀딩, 지역산업 중심의 대학체제 개편 등 글로컬대학의 혁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글로컬대학이 세계적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대학저널(https://m.dh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