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9. 04.] 울산대학교. 울산대, 3개 대학원 신규 개원…미래 신산업 전문가 양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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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컬대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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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5-09-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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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가 글로컬대학 미래신산업대학원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1일 △차세대이차전지융합대학원 △탄소중립기술융합대학원 △의과학대학원 등 3개 대학원을 동시에 개원했다.
이번 신설 대학원은 울산 산업구조 전환과 미래 신산업 육성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차전지, 탄소중립, 바이오헬스 분야의 전문인력을 집중적으로 길러 지역과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첫 신입생 모집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재직자 과정을 대상으로 한 모집에 총 176명이 지원, 최종 150명을 선발해 정원을 모두 채우며 충원율 100%를 기록했다. 이는 울산지역 산업체 재직자들의 신산업 분야 전문교육 수요가 크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외국인 대상 WSU(Work&Study in Ulsan) 프로그램도 주목된다.
13개국에서 46명이 지원해 17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이들은 울산대에서 한국어 교육과 함께 신산업 분야 전문과정을 이수한다.
일부 학생은 UNIST와의 공동학위과정을 병행하며 졸업 후에는 국내외 기업 취업을 목표로 한다.
조지운 울산대 교학부총장 겸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은 "이번 신설 대학원은 울산의 산업적 특성과 미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고급 인재 양성의 출발점"이라며 "지역과 글로벌을 아우르는 교육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창연기자 changyoni@